본문으로 이동 메뉴로 이동
HOME 감독 허허수필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서 얻은 귀동냥과 떠오른 글귀

“ 새로운 것을 알았다. 그냥 쓰는 글은 위로가 된다는 것을 ”

지봉유설.jpg

친구는 서로 덕을 숭상하는 것인데
오늘날의 친구는 이해관계로 얽혀 있어
아침에는 벗이었다가 저녁에는 적이 되고만다
차라리 방안에 성현의 책들을 모아 놓고
아침 저녁으로 보는 것을 벗으로 삼는다
성현과 함께 움직이고 성현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성현과 함께 잠자리에 들면서
나의 단점을 보완해 가고 있으니 나의 벗은 매우 많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