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씨네리뷰] '아가미', 찬란한 두 소년의 관계성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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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미'는 귀가 즐거운 영화다. 


정해인 강하늘 이청아 등 작품 경험이 많은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해 대사 한 문장 한 문장에서 깊고 풍부한 감정이 느껴진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독백 내레이션부터 

주체할 수 없이 감정이 널뛰는 순간까지


 다양한 톤의 목소리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






" 여기에 다채로운 색감의 작화도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곤의 무지갯빛 비늘부터 강하의 생모 이녕이 보게 되는 환각 등을 

아름답게 구현해 내며 판타지 소재가 가진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거리가 간직한 낭만을 섬세한 그림으로 펼친다."






" 작품은 곤과 강하의 관계성을 계속 애매하게 풀어낸다.


 '우정'과 '가족애' 나아가 '사랑'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감정을 끊임없이 비춘다. 


때문에 영화가 막을 내린 후에도 관객은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명확하게 정의 내리기 힘들다. 


다만 강하가 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되뇌는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는 한마디가 맴돈다." 





-[TF씨네리뷰] '아가미', 찬란한 두 소년의 관계성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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