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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기억하자

“ 소중한 날의 꿈 동기, 함께 살아가는 지금, 만나는 것들에 관한 감사의 기록 ”

2022년 9월 28일 연필땀

2022-10-14

DSCF1136.jpg

2022. 9. 23의 연필땀입니다. 

연필깍이 통이 너무 꽉차서 비우기가 힘들지경, 손과 도구를 이용해 꺼내기 위해 애를 씁니다.

간신히 분리되어 빠져 나오는 연필통, 그 안에는 연필땀이 한가득입니다.

쏟아낸 연필찌거기의 옆에 날짜를 기록해 둡니다.

 

오늘은 오래지 않아 연필깍이가 가득차서 기분이 좋다는 감독님.

 

연필깍이는 화단의 식물들에게 뿌려집니다

식물에게 안좋지 않을까 하지만 몇 년째 연필찌거기를 받은 꽃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감독님은 연필찌꺼기를 “ 연필땀 ” 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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